해외선물 거래시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옛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문화예술전시장이 들어선다. 2023년 폐업한 도심공항터미널은 2029년 코엑스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서비스가 재개된다.서울시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열람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 소유 민간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코엑스 개발 관련 제안을 접수한 뒤 협의를 거쳐 이번 공람을 확정했다.시 관계자는 “코엑스 인근에 시가 조성 중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광장 등과 연계된 개발계획안”이라며 “개발 자체는 무역협회 등이 100% 민자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도심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적자까지 겹치면서 2023년 폐업했다. 현재 이 부지에는 건물이 남은 상태이다. 공항버스 정류장, 업무시설, 예식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용률은 저조하다. 이 자리에는 고급 사무공간, 전시·...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과와 배 등 과일 수급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포근한 날씨 탓에 과일나무가 일찍 개화하면 봄철 꽃샘추위가 찾아왔을 때 저온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2~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높을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다. 2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다. 지난해 12월엔 월평균 기온이 1.8도로 평년(1.1도) 대비 0.7도 높았다.비교적 따뜻한 겨울 탓에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수일에서 수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와 배 등의 꽃은 통상 4월이면 만개하는데, 3월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개화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이른 시기에 꽃이 핀 뒤 3월 말이나 4월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