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그룹 에스파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슈퍼노바(Supernova)’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이승윤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파와 이승윤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에스파는 지난 27일 열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슈퍼노바’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상을, 슈퍼노바가 담긴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최우수 케이팝 음반상을 받았다.월드투어 중인 에스파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수상을 했는데 이렇게 3년 만에 다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올해의 음악인으로 뽑힌 이승윤은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상을,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도 받았다.이승윤은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은 후 “음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제 노래가 이 시대 감정이나 순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이번에는 반드시 여야 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도 분명하다. 여·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다행히 지난주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며 “반도체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재건축․재개발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서도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여·야·정 대표는 지난 20일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문제, 연금 개편안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다만 추경 편성 필요성에서는 큰 틀에서 공감하고 추...
삶의 겨울을 지날 때, 겨울의 제주에서 만든 노래가 찾아온다. EBS <스페이스 공감>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번주 주인공은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앨범 <희극>이다.<희극>은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을 휩쓸며 여유와 설빈을 대중에 널리 알린 앨범이다. 이 앨범은 제주와 인연이 깊다. 데뷔 이후 제주로 내려간 두 사람이 제주에서 음악을 만들었다. 공간을 닮았을까. <희극>은 외롭고 처연한 섬의 정서를 아름다운 선율에 울림이 있는 가사로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희극>에는 두 사람의 겨울날이 담겨있다. “침잠되어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출발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한 멤버 여유는 <스페이스 공감>과 인터뷰하면서 <희극>을 이같이 표현했다. 두 사람은 슬픔을 전시하기보다 이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여유와 설빈의 집, 여유가 일했던 중국집, 두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