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문인 북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직원, 어린이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이면서 충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의 첫 관문으로 내세웠던 미·우크라이나 광물협정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향후 종전 협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각각 조속한 휴전과 안전보장을 요구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은 살인자이자 침략자”라며 평화협정에 안전보장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2주 만에 졌을 것”이라며 “당신은 어떤 카드도 없다”고 압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로 지칭했던 그는 “당신은 지금 제3차 세계대전으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의 침략 사실을 희석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에 책임이 있다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