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지난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동일 가구 구성원 외 계정 공유를 금지하기로 약관을 변경하자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분석한 결과 OTT 관련 상담 건수가 374건으로 전달(90건)보다 315.6%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47건)과 비교하면 695.7%나 늘어난 수치다.OTT 관련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티빙의 연간 이용권 약관 변경에 따른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때문이었다.티빙은 지난달 22일 오후 10시쯤 소비자들에게 “4월2일부터 동일 가구 구성원 외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문제는 공지 이전에 연간 이용권을 계약한 소비자들까지 소급 적용돼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이다. 티빙 측의 일방적인 약관 변경에 소비자 불만이 들끓으면서 1372 상담 문의가 빗발쳤다.논란이 커지자 티빙 측은 공지 이전 연간 이용권 구매자들에게 계약 종료까지 기존 약관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 “서둘러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관세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문제는 별개로 다룬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해 “협상 속도나 마무리 시점에 대해 예단하고 싶지 않다”라며 “협상이 (한·미)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흘러간다면 (타결도) 가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미 협상 속도가 빠른 건 아닌가’라는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두고 “저(미국)쪽에서 요청이 있으니 얘기를 들어보고, 예비적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2 협의에 일본의 사례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을 두고 “그럴 가능성도 있다”라며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를 청취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기로 돼 있다”...
버거킹 와퍼? 이젠 크리스퍼!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치킨버거를 주력으로 한 새 플랫폼 ‘크리스퍼’를 공개했다. 버거킹은 23일 서울 약수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를 ‘와퍼’급으로 육성시키겠다”라고 밝혔다.‘와퍼’는 소고기 직화 패티로 만든 다양한 버거 메뉴 플랫폼이라면 ‘크리스퍼’는 통살 치킨 패티를 사용한 치킨버거 플랫폼이다. 크리스퍼 플랫폼을 대표하는 첫 제품 ‘크리스퍼’는 24일부터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출시된다. 신메뉴 ‘크리스퍼’에 대해 버거킹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통가슴살을 마늘과 양파, 후추로 염지해 익숙한 맛을 살렸으며, 쌀가루와 라이스 크러스트 튀김옷, 생오이 피클로 차별화된 풍미를 더 했다”고 설명했다.이성하 버거킹코리아 CMO는 “소비자들의 치킨버거 수요가 높고 그동안 간간이 치킨버거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는데 지속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을 런칭하게 됐다”면서 “기존 메뉴 중 통다리살을 사용한 ‘치킨킹’같은 제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