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올해는 유망 중견기업 110개사와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길이가 14m에 이르는 조선 후기 대형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괘불도는 불교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다.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주로 그려졌다. 국부로 지정된 괘불도는 7점, 보물로 지정된 괘불도는 55점이다.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국보로 지정된 다른 괘불도보다 빠른 1627년(조선 인조 5년)에 제작됐다. 법경, 혜윤, 인학, 희상 등 그림을 그린 승려들이 누구인지도 명확히 드러나 있다.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장식한 보살인 ‘장엄신’이 서 있는 형태를 그렸다. 제작 연대가 빠르기 때문에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을 열어 미술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된 것은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대방광불화엄경소> 권118, <삼봉선생집> 권7, <동국이상국전집> 권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