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군사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이 이날 오전 9시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 발사됐다.4호기는 발사체와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 낮 12시27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4호기는 2·3호기와 동일한 합성개구레이더(SAR)를 운용한다. SAR은 지상에 전파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든다.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돼 현재 시험평가를 받고 있다.2023년 12월 발사한 1호기는 지난해 8월 시험평가를 완료했다. 현재 하루에 두 차례씩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군은 올해 SAR을 탑재한 5호기를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요원 등 15명을 사살한 이스라엘군이 약 한 달 만에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직무상 과실” “작전상 오인” “명령 위반” 등 이스라엘군이 내놓은 결론이 참변 이후 드러난 사실과 크게 동떨어진 탓이다.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3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 구호요원 8명, 유엔 직원 1명 등 총 15명을 사살한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의 부사령관을 해임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건 이후 ‘불완전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게 이유다.이스라엘군은 전쟁범죄로 판단될 수 있는 대부분 혐의는 부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시야의 제약으로 구급차의 불빛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시신을 묻은 것은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 우려, 구급차량을 치운 것은 추가 사고 위험을 막고 이동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했다. 이스라엘군은 “처형 또는 사망 전후 결박의 증거는 없었다”며 의도적 살해 가능성도 일...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인근에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25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시티오씨엘 7단지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과 수원, 분당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주변 양호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가 있다.생활편의 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비롯해 주변에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과 인천 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시티오씨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