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건강상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25일 취재를 종합하면 류 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위원장은 건강상의 문제를 사표 제출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통한 사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민원 사주 의혹 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2023년 7월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방심위원이 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MBC 등 정부 비판 보도에 중징계를 의결해 ‘정치 심의’ 논란을 빚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류희림 퇴진은 방심위가 다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첫 걸음”이라며 “방심위 정상화를 위해선...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대한민국 대표 상권이 될 곳은 어디일까”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Local Creator) 주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컬 상권 창출’ 2개 팀과 ‘로컬브랜드 창출’ 6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글로컬 상권 창출’은 골목상권에 다양한 공간·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유동 인구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상권 내 앵커스토어(주요 상점)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주민, 건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자율 상권관리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글로컬 상권 창출팀에는 서울 종로구(어반플레이)와 대전 중구(윙윙)가 선정됐다. 2개 팀은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다.‘로컬브랜드 창출’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