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ī��72�Դ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오는 26일 바티칸에서 열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에 참석할 조문단을 염수정 추기경(전 서울대교구장),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 임민균 신부(주교회의 홍보국장)로 구성한다고 밝혔다.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2일 임시회의를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분향소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과 종로구 주한 교황대사관에 설치하고 이날부터 일반인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명동성당에는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조문을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도 조문을 했다.염 추기경은 조문 후 “우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는 각자가 교황님으로부터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교황님처럼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남미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지 2년5개월 만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남미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카날26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라루랄 박람회장 한국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고 보도했다.평화의 소녀상은 제49회 국제도서박람회 개막 이튿날인 25일 제막식을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며, 박람회 폐막일인 다음달 12일까지 전시된다. 국제도서박람회는 전 세계 책이 전시되고, 각국의 역사·문화가 소개되는 중남미권의 최대 문화 행사다.카날26은 “평화의 소녀상 복제품을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것은 피해자와의 연대를 보여주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필수적인 시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평화의 소녀상은 우여곡절 끝에 박람회장 전시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인권단체 ‘5월 광장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