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지난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동일 가구 구성원 외 계정 공유를 금지하기로 약관을 변경하자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을 분석한 결과 OTT 관련 상담 건수가 374건으로 전달(90건)보다 315.6%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47건)과 비교하면 695.7%나 늘어난 수치다.OTT 관련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티빙의 연간 이용권 약관 변경에 따른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때문이었다.티빙은 지난달 22일 오후 10시쯤 소비자들에게 “4월2일부터 동일 가구 구성원 외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문제는 공지 이전에 연간 이용권을 계약한 소비자들까지 소급 적용돼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이다. 티빙 측의 일방적인 약관 변경에 소비자 불만이 들끓으면서 1372 상담 문의가 빗발쳤다.논란이 커지자 티빙 측은 공지 이전 연간 이용권 구매자들에게 계약 종료까지 기존 약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