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고려아연과 경영권 인수 경쟁을 했던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24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와 영풍 본사 사무실 등 1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검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지난해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정거래를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이날 MBK파트너스는 “검찰 조사는 고려아연 유상증자 시도 부정거래 혐의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자 함으로 알고 있다”며 “자사 및 고려아연 공개매수거래 대상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 모두 참고인 자격”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MBK파트너스가 피의자인지 참고인 신분인지 밝히지 않았다.앞서 검찰은 전날 고려아연 본사와 자사주 공개매수 주관사인 KB증권·미래에셋증권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30일 2조5000...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최근 각종 사업 추진 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분석·발전시키고 영상·음악·이미지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등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이번에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보건증과 여권, 주·정차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이들 분야는 민원질의와 답변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돼 있어 인공지능의 음성 안내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한층 더 편리한 민원 안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보건증과 여권, 축제 인공지능 민원 안내는 24시간 운영된다. 음성 안내 후에는 보건증·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추가 정보 안내를 위한 연결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당직병원·약국 관련 민원 정보도 야간·공...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기존 주방 가구에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음료나 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한 제품이다.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의 공간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신제품에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AI 하이브리드 쿨링’은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며, ‘빅스비’는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AI 스크린’을 통해 식품 관리, 제품 제어가 가능하며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준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