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지난달 가자지구 내 유엔 시설이 포격 당한 데 대해 자국군 책임을 인정했다. 그동안 이스라엘군과 관련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입장을 뒤집고 오판에 따른 공격이었다며 유엔에 사과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인 내부 조사 결과 지난달 19일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유엔 시설을 포격한 것은 이스라엘군 전차에서 발사한 포탄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그 건물에 적이 있다는 평가에 따라 공격이 이뤄졌으며, 군은 이를 유엔 시설로 식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이어 이 ‘심각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칠 안에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당시 포격으로 유엔의 불가리아 구호 활동가 1명이 사망하고 다른 직원 등 9명이 다쳤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모든 유엔 시설의 위치는 분쟁 당사자들에게 알려져 있고 당사자들은 국제법에 따라 이...
“똑똑하죠. 그리고 잘 생겼고.”(홍준표 후보)“굉장한 경륜과 매력 있는 분이다.”(한동훈 후보)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홍 후보와 한 후보는 23일 열린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1차 경선 과정에서 홍 후보의 한 후보 외모 ‘인신공격성’ 질문 논란 등으로 맞붙었던 분위기와 사뭇 달라 보였다.두 후보는 이날 2차 경선 맞수토론 상대로 서로를 선택했다. 한 후보가 홍 후보를 지목하자, 홍 후보도 곧장 한 후보를 지목했다.홍 후보는 “한 후보와 옆에 앉아서 ‘아무래도 나 지목할 사람 없을 것 같은데 같이 서로 지목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도 “우리 지금 짰다”며 “저희가 할 말이 많다”며 웃었다.홍 후보는 ‘지금은 한 후보를 좋아하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다가 “괜찮다”라고 웃어넘겼다. 그는 한 후보를 칭찬해달라고 하자 “똑똑하고 잘생겼다”라고 말했다.한 후보는 “홍 후보와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