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엔 말 아끼더니 “변시 합격자 줄여라” 시위한 변호사들···“어느 국민이 공감하나” 비판
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5-04-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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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법무부의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등이 “신규 변호사 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의 시위를 두고 ‘법률가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지 않다가 밥그릇 챙기기에만 열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정욱 변협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회장 등은 지난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변호사 시험 합격자 수를 현재 1700명대에서 1200여명으로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도 성명을 내고 “법무부는 변호사 업계의 수용 한도를 크게 상회하는 신규 변호사가 매해 배출되는 상황을 인식해 신규 변호사 배출 수를 대폭 감축하라”고 했다.이들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도입된 2009년 이후 연간 배출되는 변호사 수가 3배 이상 늘어나 변호사 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변호사에 대한 의뢰인들의 ...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오른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25일 맞수 토론은 한 후보의 연이은 네거티브 공세와 “깐족댄다” 등 홍 후보의 인신공격식 답변이 이어지며 제대로 된 정책 토론이 되지 못했다.두 사람은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을 벌였다. 두번의 토론 중 한 후보가 주도권을 쥔 1차 토론에서 한 후보는 홍 후보의 문제가 될만한 과거 언행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여기에 홍 후보가 까칠하게 반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한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을 기소한 검찰의 판단을 비판했던 홍 후보에게 “특수활동비 나오면 집에 생활비로 준 일 때문에 법인카드 유용은 별 것 아니라 생각하냐”고 몰아붙였다. 홍 후보는 “내 정치비용은 특활비로 쓰고 세비를 전액 집에 갖다줬다는 뜻”이라며 “이런 식으로 수사를 하니 이재명 후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부 무죄가 나지”라고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