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성 2명이 다쳤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2일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저녁 6시20분쯤 미아역 인근에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범행 당시 환자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2명 중 1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1명도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약 8만원의 그린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단, 주민에 한해서다.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운영하는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트러스트’는 스코틀랜드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반 성수기 그린피를 87.5%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이곳에서 179개의 티타임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할인 대상자는 스코틀랜드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스코틀랜드 주민 716명만 혜택을 누릴수 있다.현재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의 그린피는 340파운드(약 64만5000원)다. 그러나 주민 할인을 받으면 42.5파운드(약 8만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트러스트’는 올드 코스 외에 인근 캐슬 코스의 그린피를 180파운드에서 22.5파운드, 주빌리 코스는 150파운드에서 18.75파운드, 에덴 코스는 ...
납품업체에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편의점 4사가 자진시정을 약속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면하게 됐다.공정위는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 본부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 관련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해 인정받으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확정된 동의의결안을 보면 편의점 4사 본부는 미납품액의 20∼30%에 달했던 미납 페널티를 대형마트 수준인 6∼10%로 인하한다.미납 페널티란 납품업체가 편의점에 납품하기로 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때 그 액수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벌금’이다. 납품업체의 계약 위반으로 발생하는 손해배상 성격이나 너무 높은 수준을 부과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동의의결안이 적용되면 편의점 본부별로 매년 4억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