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대형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7.99포인트(2.74%) 오른 1만716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오른 4만93.40에 거래를 마쳤다.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연준) 압박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 우려에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낙관론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2.5% 넘게 올라 이 기간에만 8.16% 올랐다.중국이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이 관세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지만,시장은 여전히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