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민의 모으는 국정 리더십 필요 연정을 해야 개혁 추진도 탄력 문재인 정부 때 ‘불발’ 아쉬움 윤석열 탄핵 힘쓴 시민사회 등 내각에도 참여 ‘빛의 대연정’ 야권 연대와는 근본적 결 달라‘노무현 정신’이 내 정치 뿌리 국정 경험, 차기 정부에 도움 균형발전·통합 등 협력 가능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1일 “경선에서 민주당 지지폭을 확대해 반드시 압도적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민주 세력이 연합해 정치·경제·사회를 대개혁할 힘을 국정 운영에까지 확대하는 연합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국민이 여전히 내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열망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3파전으로 진행 중인 민주당 경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19~20일 열린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누적득표율 5.17%로...
홍준표는 트럼프 연상시키는 돌격형 공약으로 이슈몰이안철수, 과학자로서 경쟁력 강조…‘법률가’들과 차별화국민의힘 주요 대선 경선 후보들이 연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노인 세대를 공략하는 ‘세대형’, 홍준표 후보는 깜짝 공약으로 이슈몰이에 나서는 ‘트럼프형’, 한동훈 후보는 숫자로 정책 목표를 강조하는 ‘숫자형’으로 평가된다. 안철수 후보는 전문성을 강조하는 ‘과학형’으로 요약된다.■ 김문수, 청년 위해 ‘반값 월세’김 후보는 청년선거대책본부를 따로 꾸리는 등 출마 초반부터 ‘청년’을 강조했다. 약점으로 꼽히는 70대 중반 나이와 ‘올드한’ 이미지를 청년 정책으로 돌파하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22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가 인근 원룸촌의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해 민간 원룸 주택이 반값에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대학가 반값 월세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1인형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