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책 전문가 집단(싱크탱크)으로 알려진 ‘성장과통합’이 출범 약 일주일 만에 와해 위기에 처했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국면에서 정책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이 과열되면서 내부 갈등이 커졌고 결국 해체 논란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왔다.이현웅 성장과통합 기획운영위원장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특정 후보의 싱크탱크로 불리고, 일부 인사가 차기 정부의 특정 자리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사전 선거운동 시비와 민주당 선대본 활동과 관련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23일 기획운영위원회 참석자 전원의 합의로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정책 구상을 위해 위원회별로 수많은 온·오프라인 회의, 출범식, 정책 체계화 등의 활동은 정책보고서를 완성함으로써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다”며 “우리는 이 해산이 그저 마침표가 아닌 개개인이 나아갈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해체를 선언하는 기획위원 일동 명의...
다음달 9일부터 네스프레소 커피캡슐이 전국 우체국 망을 통해 회수된다. 국내 커피캡슐 판매시장 1위 네스프레소의 참여로 커피캡슐 자원 순환 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5월 9일부터는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도 우체국망을 통해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7월 동서식품과 협약을 맺고카누 바리스타 커피캡슐 수거를 진행한 바 있다.환경부는 “네스프레소 커피캡슐이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가 가능해져 소비자의 배출 편의 향상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네스프레소 알루미늄 커피캡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4월 말부터 네스프레소 공식 웹사이트(nespresso.com)에서 온라인 구매 시 우편회수봉투를 함께 신청할 수 있다.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