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8연승이다. 프로야구 한화가 롯데까지 누르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앞서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맹렬한 기세로 8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한화는 KT를 밀어내고 단독 2위(15승11패)로 올라섰다. 한화가 8연승을 기록한 건 2023년 7월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약 1년10개월 만이다.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8안타 무사사구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이로써 한화는 8연승 기간 모든 경기에서 ‘선발승’을 수확하는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와이스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전까지 4월 팀 타율 1위(0.309)였던 롯데 타선도 와이스의 날카로운 ‘스위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와이스는 총 105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중 스위퍼가 57개로 가장 많았다.1회말 황성빈, 고승민, 전준우로 이어지는 롯...
중국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 20호’를 오는 24일 발사한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23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오후 5시 17분(현지시간) 선저우 20호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대변인은 “선저우 20호는 발사 약 6시간 반 이후 톈궁의 핵심 모듈의 방사형 포트에 도킹하며 우주비행사들은 이후 6개월간 톈궁에서 머무르다가 올해 10월 하순 둥펑 착륙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선저우 20호 비행사는 천둥, 천중루이 왕제 3명이다. 선장 격인 천둥 지령관은 선저우 11호와 선저우 14호 비행 임무를 수행했으며, 2년 만에 다시 지령장을 맡았다.이번에는 비행사 전원이 전원 남성으로 구성됐다. 현재 톈궁에 머무르고 있는 선저우 19호 비행사에는 1990년생 여성 1명이 포함됐다.중국 우주당국은 현재 외국인 비행사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현재 첫 외국인인 파키스탄인 우주 비행사 선발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