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과거 문교부(현 교육부)가 중고등학생들을 ‘학생교육원’에 보내 삼청교육대와 유사한 학생순화교육을 실시한 사건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문교부는 1981~1988년 학교가 이른바 ‘문제 학생’으로 판단한 이들을 시도교육청 소속의 학생교육원에 보내 학생순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현역 군인 등으로부터 유격체조, 포복, 구보, 제식훈련, 접지훈련(공수훈련), 목봉체조 등 특수훈련을 받았다. 가혹행위와 성폭력 등도 있었다.피해 학생은 4701명 이상이다. 이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으며,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교부는 부모에게 반강제적으로 동의를 받았고 아예 받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가 공식 사과하고 이들의 피해와 명예를 회복시키는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앞으로 서울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치킨을 시키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기관인 시와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예컨대, 소비자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15%),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10%)을 적용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는 식이다.시는 유관 단체들과 이런 내용의 ‘서울배달+가격제 치킨프랜차이즈 도입 상생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협약에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한국외식산업협회(협회장 윤홍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사무국장 이중선), 18개 국내 치킨 주요 프랜차이즈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