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 상품화’란 비판에 처했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이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촬영까지 진행했고, 편성할 방송사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동을 무분별한 비판과 고강도 촬영에서 보호하기 위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지난 23일 연예 전문 매체 텐아시아는 ‘언더피프틴’이 지난 20일 고양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파이널 촬영을 진행했고, 최종 데뷔조에 멤버 7명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텐아시아는 또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만큼 올해 안으로 편성이 취소된 MBN이 아닌 다른 방송국과 접촉해 방송을 내보낸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를 차별화 지점으로 내세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적 상관없이 15세 이하 여성 아동·청소년을 참가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참가자 59명이 선발됐다. ‘미스트롯’, ‘미스터트...
강원 춘천시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9세에서 45세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춘천시 청년발전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춘천시 청년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7만3724명에서 9만7651명으로 2만3927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청년층 인구 비율도 기존 25.7%에서 34.1%로 확대된다.춘천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청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올해 430억 원을 들여 청년들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창업, 교육, 복지문화, 주거, 참여 권리 등 6개 분야 38개 사업을 추진한다.청년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적 여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촌농공단지와 퇴계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손대식 춘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