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 연수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1차례에 걸쳐 냉동식품과 과자 등 시가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인 매장의 결제 단말기에 신용카드가 아닌 신분증을 넣고 결제하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한 뒤 결제를 취소하거나 카드를 반대 방향으로 꽂으면서 폐쇄회로(CC)TV에는 결제 시도를 한 것처럼 촬영되도록 하기도 했다.해당 무인점포 인근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반복하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훔쳤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땡겨요’”에 서울시가 승부수를 띄웠다. 다른 메뉴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기존 공룡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입하더라도 치킨만큼은 ‘땡겨요’가 제일 싸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다만 한계도 명확하다. 이미 고공상승한 치킨값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각종 할인쿠폰을 통한 가격인하를 시도하는 만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공공앱 ‘땡겨요’의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18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등과 ‘서울배달 플러스 가격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서울배달 플러스 가격제는 서울시와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치킨값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서울사랑상품권 등 배달전용상품권 할인(15%)에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판촉 할인(10%) 등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