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가 집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면적은 21만3315㎡ 규모다.서울시는 지난 24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해당 지역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가 됐다.이 지역은 4층 이하 저층 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는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 취약 가구는 80% 이내,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융자금은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 0.7% 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탄핵 찬성파(찬탄)인 안·한 후보와 탄핵 반대파(반탄)인 김·홍 후보가 2 대 2로 팽팽하게 맞서게 됐다. 12·3 불법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평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8명의 후보 중 김·안·한·홍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5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4000명의 일반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 뒤 상위 4명을 추렸다. 5위 밖으로 밀려난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는 탈락했다.‘3강’으로 꼽혔던 김·한·홍 후보는 예상대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2중’으로 평가받으며 4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 나 후보와 안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선택을 받았다. 다른 당 지지자를 배제하고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