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에 불은 완전히 진화했다.24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김포시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노동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다른 직원 12명은 모두 외부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후 3시 43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이후 화재 발생 3시간 39분 만인 오후 7시 4분쯤 진화했다.소방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혜순(70) 시인이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 외국 명예회원으로 선출됐다.27일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김 시인은 올해 신규 회원 248명의 명단에 ‘인문학·예술’ 부문 ‘문학’ 섹션의 신규 회원 8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작가가 이 단체 문학 부문 회원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문학 섹션에 김혜순과 함께 이름을 올린 7명은 시인 콰미 도우스, 희곡 작가 카토리 홀, 환경·인권 운동가 겸 작가 리베카 솔닛 등을 포함해 모두 미국 작가다.예술과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1780년 설립된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조지 워싱턴, 벤저민 프랭클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회원을 지냈다. 전체 회원은 1만4500여명이다. 수학·물리학, 생물학, 사회학·행동학, 인문학·예술, 리더십·정책·커뮤니케이션 다섯 부문으로 나뉜다. 내부 투표를 거쳐 매년 4월 신규 회원을 뽑는다.회원은 대부분 미국인이나 외국 명예회원도 일부 선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