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유파일 검찰이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2)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서울서부지검은 23일 “죄질과 범행 경위, 범행 기간 감안해 양형 부당으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문씨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사고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취소기준(0.08%)을 넘겼다. 문씨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의 오피스텔과 양평동의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는다.1심 법원은 지난 1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씨에 대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은 음주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도 높았으며 미신고로 숙박 시설을 운영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을 겨냥해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끝내 문 전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기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노골적 대선 흠집 내기”라며 “이번 기소는 내란 정부에서 지속해서 보여준 전 정권 표적 수사이자 민주당 망신 주기를 위한 정치 수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박 직무대행은 “김건희와 윤석열, 심우정 검찰총장의 흠 앞에선 마냥 먼 산만 바라보다가 민주당엔 없는 죄도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며 “이번 기소는 검찰이 왜 개혁돼야 하는지 웅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온 국민이 지켜본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혐의도 불기소했던 검찰이 무법적 기소로 스스로 개혁대상임을 입증했다”며 “팔이 안으로 굽는 검찰, 권력 눈치만 살피는 불공정 검찰은 이미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