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험사와 캐피털사가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의 본인인증 서비스를 중단했다. 은행들은 휴대전화 인증 이외에 얼굴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KB캐피탈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한 KB캐피털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기존에 제공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로그인은 당분간 사용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NH농협생명과 KB라이프도 SK텔레콤과 SK텔레콤 알뜰폰 사용자의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중단했다.한 캐피털사 관계자는 “로그인이 되더라도 신분증 인증과 1원 송금인증, 전자서명 등의 추가 본인확인 절차가 마련돼 있어 유출된 정보만으로 금융거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고객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도 홈페이지에 ‘SK텔레콤 휴대폰 이용자 피해 예방 수칙’을 일제히 공지하며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과 유심 ...
인천지역 대규모 공동택지개발지역에 초등학교 2곳이 신설된다.인천시교육청은 세종에서 열린 교육부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용현·학익2초등학교(가칭)와 검단7초 등학교(가칭)가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신설될 학교는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학생 과밀 해소와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한 조치이다.미추홀구 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1블록 1만5772㎡ 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36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곳은 시티오씨엘 1만3000여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공동택지개발지구이다. 1800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된다.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교 신설을 추진했으며, 이미 신설 승인을 받은 용현·학익1초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서구 검단택지개발지구 3단계 1만5000㎡ 에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검단7초는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62학급 규모로 설립돼 1563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