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와 손잡고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인 현대바이오랜드는 오는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신개념 헬스케어 전문 매장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고급 비타민 브랜드 ‘솔가’, 미국 1위 콜라젠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 뉴질랜드 천연 성분 기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헬씨’ 등 네슬레의 10여개 대표 브랜드 140여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이번에 문을 여는 매장은 단순히 제품 판매에 중점을 둔 기존 스토어와 달리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강식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직접 매장을 찾아 아누라 매직미러에 30초간 얼굴을 비추면 ...
이 “한·미 통상협상 등 먼저”민생 위한 추경 가능성 언급김동연도 대폭 추경에 공감남북관계 정상화 의제에선이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김경수, 9·19 합의 복원 주장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3일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한·미 통상협상과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우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출범을, 김경수 후보는 정책 공약에 따른 ‘5개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진행된 경선 두 번째 토론회에서 ‘취임 뒤 100일 동안의 최우선 과제’를 묻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인수위가 없기에 지금도 상당 부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선순위를) 딱 정한 것은 아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한·미 통상협상이고, 또 하나는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경제 문제에서 가장 먼저...
근로복지공단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전주환에게 구상금을 청구하기로 했다.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아 공단이 피해자 A씨의 유족에게 지급한 유족급여 등을 전씨가 배상하라는 취지다.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공단이 전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전씨는 2022년 9월14일 오후 9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사 내 화장실에서 입사 동기인 역무원 A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023년 10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A씨는 신당역을 순찰하던 중 피해를 봤다.전씨는 A씨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면서 협박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를 살해한 다음날이 1심 선고일이었다. 중형이 예상되자 선고 하루 전 범행했다.근로복지공단은 “업무 중 발생한 사건으로 업무와 연관성이 인정된다”며 A씨의 죽음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