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빌딩부동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현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체크(확인)하고 미국의 통상 협상 상황도 체크해보고 민생 현장이 어떤지 상황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면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그 속에서 즉시 해야 할 일, 중기적으로 해야 할 일과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을 알아보겠다”며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게 가장 우선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먼저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국회 여야 정당 대표를 꼽았다. 이 후보는 “여야가 대화도 끊어지고 너무 적대화되어 있다”며 “대통령이라도 시간을 내 설득해서 여야 대표, 특히 야당 대표와 주요 정치인들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겠다”며 “정...
한·중이 제3차 해양협력대화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 흐름에 걸림돌로 작용해선 안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중국 측은 필요하면 구조물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한국의 현장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중국이 구조물을 추가 설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한·중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해 해양 문제 전반을 폭넓게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훙량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왔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양국의 해양 업무 관련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양국이 해당 회의를 개최한 건 약 3년 만이고 대면 회의는 처음이다.양측은 회의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과 불법조업 등 이견이 있는 현안을 다루는 ‘해양질서 분과위’를 처음 가동했다. 중국은 2018년과 지난해 선란 1·2호로 불리는 구조물 2개를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