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공급돼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주거 복지가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2054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이 공급된다.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될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노동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시는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운동 시설과 공유 오피스 등을 배치해 직장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숙사는 2025년 8월 건축 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금천구 기숙사 건립은 산단 내 노동자의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1인 가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풍역세권 일대에 최고층수 35층, 16개 동 공동주택 2054가...
금요일인 2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쌀쌀한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도 16∼20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동쪽 지역 중심 2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일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라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초미세먼지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도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초속 15m 이상(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