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신도시 개발 공약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공약에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제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준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유휴 국공유지는 공공주택과 녹지, 생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1기 신도시(분당·일산·산본·중동·평촌)의 노후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수원·용인·안산과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도 공약했다.이 후보는 서울을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금융허브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자본과 기업이 모이는 세계...
한·미가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하고 국방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한다.국방부는 오는 5월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26차 KIDD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존 노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및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이 수석대표를 맡고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한·미는 이번 KIDD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등도 다뤄진다.또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등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한다. 함정 건조와 MRO는 미국이 한국에 협력을 기대하는 분야로,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활용할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KIDD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