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고층 복합건물 파크원 타워에서 불이 나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 없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분 뒤인 오전 9시58분쯤 완진됐다. 소방 관계자는 통화에서 “도착했을 때는 어느 정도 불이 진화돼 있었다”고 말했다.500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급 이송자도 없었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