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ISS 운영, 노후화 심각미, 작년 유지·보수 1조4천억 사용삭감되면 수리 연기·취소 가능성손상 누적 땐 비행사 안전에 위협대기 저항 탓 고도 지속적 저하 중고도 유지 작전 수행 중인 러시아2028년부터 ISS 운영 손 뗄 예정최악 땐 ‘지구로 낙하’ 상황 발생인류 최대 우주 구조물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치명적인 위기에 처했다. 연방정부 살림 축소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때문이다. 예산 삭감으로 선체 유지·보수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면서 우주비행사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ISS가 통제받지 않은 상태에서 지구로 떨어질 수 있다.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 미국 언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항공우주 안전 자문위원회(ASAP)’ 공식 회의에 참석한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이 향후 ISS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1968년 미 의회가 설립한 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