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의 공공임대주택 물량이 최초 계획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임대 주택 예산이 과거보다 연 30%가량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차인이 살다가 집을 매입하는 형태의 공급 정책에 무게추가 옮겨간 탓이다. 집을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가 장기 공공임대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참여연대는 3기 신도시 5곳(인천 계양·하남 교산·고양 창릉·부천 대장·남양주 왕숙) 지구계획을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주택 계획 물량이 당초의 5만8591가구에서 1만1189가구(19%) 감소한 4만7402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3기 신도시는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0년 5월 3기 신도시 5곳을 공공주택지구로 확정한 이래 주택 건설 사업을 벌여왔다. 지구마다 최초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
경찰청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피싱·투자사기·불법대부업 특별 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자수하면 불구속 수사를 하거나 허용 범위 안에서 양형에 반영하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경찰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몸캠피싱, 투자 리딩방 사기, 각종 기관을 사칭해 음식 등을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사기’, 미등록 대부업, 각종 불법 채권 추심행위 등이다. 신고와 자수는 경찰에 하면된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유통·사용 행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도 신고 할 수 있다.이 기간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해외 콜센터나 자금세탁 등에 연루된 범죄 조직원부터, 수거책·송금책·인출책 등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자수의 기회를 준다. 자수하면 원칙적으로 불구속 수사하고, 공범 및 다른 조직원에 관해 제보하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양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처 받을 수 있도록 ...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마크 카니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제1야당인 보수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유당이 단독으로 전체 하원 의석 343석 중 172석 이상의 과반 의석을 확보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