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피싱·투자사기·불법대부업 특별 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에 자수하면 불구속 수사를 하거나 허용 범위 안에서 양형에 반영하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경찰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몸캠피싱, 투자 리딩방 사기, 각종 기관을 사칭해 음식 등을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사기’, 미등록 대부업, 각종 불법 채권 추심행위 등이다. 신고와 자수는 경찰에 하면된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유통·사용 행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도 신고 할 수 있다.이 기간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해외 콜센터나 자금세탁 등에 연루된 범죄 조직원부터, 수거책·송금책·인출책 등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자수의 기회를 준다. 자수하면 원칙적으로 불구속 수사하고, 공범 및 다른 조직원에 관해 제보하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양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처 받을 수 있도록 ...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탄핵찬성파인 김상욱 의원이 1일 “솔직히 객관적으로 깨놓고 얘기하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2025년도의 보수 가치에 더불어민주당이 더 충실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일부 지지층과 상당수 정치인들은 아직 1950년대, 60년대 보수 가치에 갇혀있는 것 같다. 반공과 냉전을 얘기하는데 지금 공산주의가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3일 이후를 기점으로 봤을 때는 민주당이 도리어 보수 정당의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객관적으로 2025년 보수의 모습은 도리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더 많이 갖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김 의원은 민주당 입당설에 대해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제안 받은 것은 없다”면서 “개인적으로 친한 민주당 의원님들 여러 분이 사적으로는 ‘같이...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첫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앞으로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SNS 등 각종 미디어,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