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찰위성이 50여년 전 찍은 옛 사진이 지뢰 사고 위협에 시달리는 현재 캄보디아 주민을 지킬 중요한 수단으로 떠올랐다. 예전에는 지뢰 매설 제1후보지인 도로가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용도가 바뀐 땅을 골라내 지뢰 탐색과 제거를 집중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미국 과학전문지 스페이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냉전 시기에 위성으로 촬영된 캄보디아 지표면 사진이 현지에서 버려진 지뢰를 찾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해당 사진은 미국 국가정찰국(NRO)이 1970~1980년대 가동한 ‘헥사곤’이라는 위성 군집 시스템으로 촬영한 것이다. 헥사곤은 위성 약 20기를 지구 궤도에 올려 구소련 등 당시 미국 국가안보에 연관된 국가 지표면을 정찰 목적으로 찍기 위해 운영됐다.캄보디아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공산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군사 충돌을 벌였다. 이 때문에 캄보디아도 헥사곤 촬영 대상이었다. 해당 사진은 2011년 기밀에서 해제됐다. 사진...
한 장의 모바일 티켓만 있으면 덕수궁을 걷고, 명동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까지 할 수 있다.서울 중구는 티켓 한 장으로 중구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중구 투어패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내국인 판매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서울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판매를 시작한다.정식 출시된 투어패스는 ‘기본권’과 ‘패키지권’ 두 종류다. 기본권(9900원)은 중구 주요 시설 및 음식점·커피숍·체험시설 등 37개 가맹점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일부 가격 할인, 서비스 물품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부 프리미엄 시설(남산 케이블카, DDP테테루 뮤지엄, 헤이티 명동점)은 제외된다.패키지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만9900원, 기타 온라인 플랫폼(야놀자·쿠팡·여기어때 등)에서는 2만1900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혜택이 포함돼 가맹점 전체(40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투어패스 가맹점은 자유이용시설 22곳,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