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꼬마빌딩매매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정보 유출의 2차 피해 예방 수단으로 권장되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SK텔레콤은 지난 29일 오후 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SK텔레콤 960만명,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SK텔레콤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40만명으로 각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11만6000명이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누적 539만명으로 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건 조사를 위해 꾸려진 민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통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가입자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무단 금전거래 등 불법적 행위를 하는 이른바 ‘심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가입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은 맞지만, 일부 정보는 탈취되지 않아 현재 회사 측이 시행하는 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영토에 배정된 안보조정관(USSC) 직책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루비오 장관이 해당 역할을 없애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팔레스타인·아랍·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안보조정관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의 안보 개혁을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안보 협력 및 향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한다. 2005년부터 3성 장군급이 해당 직책을 맡았으며, 미국·이스라엘·PA 고위급 군·정치 인사와 접촉해 고도의 외교역량이 필요한 직책으로 평가된다.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끝나면 하마스 대신 가자지구 안보를 책임질 팔레스타인 병력을 구성하고 훈련하는 일도 안보조정관의 역할로 거론됐다.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들이 “가자 전쟁이 진행 중인 시기에 해당 직책을 폐지할 경우 서안지구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취임 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