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 대화 재개에 대비해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이익대표부 기능을 하는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가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 당국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와 세 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할 의사를 실무진에게 밝혔으며, 이를 위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부 관계자들이 내부 회의 및 외부 전문가 회의를 여러 차례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액시오스는 미 안보당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상황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 중이라고 했다.안드레아스 벵트손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는 북·미 대화에 대한 미국 내 기류를 가늠하려는 목적으로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한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전현직 미국 관료와 싱크탱크 전문가...
업무 효율 제고·협업 수준 넘어직원은 ‘AI 에이전트 보스’ 역할AI가 업무 흐름 주도하는 단계한국 리더 77% “AI로 인력 키워”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이 본격화하면서 일터의 모든 직원이 하나 이상의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에이전트 보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등 31개국 3만1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례보고서 ‘2025 업무동향지표’를 발표했다.AI 에이전트는 인간의 감독 아래 업무 흐름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시스템을 말한다. MS는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팀’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운영되는 새로운 기업 유형인 ‘프런티어 기업’이 등장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2~5년 안에 대부분 조직이 이 방향으로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프런티어 기업은 AI가 반복적 업무를 보조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