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카드와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 철도 분야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승차권 구매 서비스도 개선한다. 삼성금융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에 승차권 예매 서비스가 도입되고, 코레일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도 모니모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소비자들은 지문인식, 비밀번호 등 편리한 인증 방식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레일과의 협약으로 제휴카드 출시, 승차권 예약 및 결제 편의성 제공, 데이터 협업 등 철도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양사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란과 핵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이 이란의 주요 수입원인 원유 수출을 옥죄는 등 압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4차 핵협상을 앞두고 사흘 연속 추가 제재를 쏟아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를 지금 중단해야 한다”고 썼다.그는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그들은 미국과 어떤 방식, 형태, 유형으로든 사업하는 것을 허락받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직접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교역 및 금융거래 등을 막는 조치를 뜻한다.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후 뉴욕 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03달러(1.77%) 높아진 배럴당 59.2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