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을지로입구역부터 롯데호텔 서울 광장,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르는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예술작품으로 채우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한 달간 롯데타운 명동은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스티지(STEEZY)’ 캐릭터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타운 명동 곳곳에서 8m 높이의 벌룬 조형물, 공중에 매달린 5m 크기의 조형물 등 다양한 형태의 스티지를 만나볼 수 있다.에비뉴엘 전관과 본관 1~4층에서는 ‘도심의 열기’ 테마에 맞춰 다양한 도시의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숨겨진 감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픽셀 아티스트로 유명한 주재범 작가를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해 에비뉴엘 전관을 갤러리화했다.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 공간도 마련했다. 본관 1층에서는 다음...
빠르면 이번주 재판부 배당…변론까지 시간 걸릴 수도이재명, 대통령 당선 땐 ‘불소추 특권’ 논쟁 다시 도마에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함에 따라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돌아왔다. 법률심인 대법원과 달리 향후 진행될 파기환송심 재판은 변론을 거쳐야 한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심리 속도와 형량이다. 대선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파기환송심에서 신속하게 판결이 나와도 대법원 재상고까지 이어지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대선 전 확정선고가 나오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대법원이 이날 파기환송한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곧바로 서울고법으로 돌아간다. 서울고법 선거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와 6부, 7부 등 3곳이다. 항소심은 6부가 맡았는데 파기환송심은 원심 재판부가 할 수 없으므로 2부와 7부 중 한 곳에서 맡게 된다. 법원 안팎에선 6부의 대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를 불러 모아 대선 상황실을 구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직을 유지한 채 불법 선거 준비를 했다며 총리실 압수수색 등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의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하자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국정원 출신으로 상황실을 구성해서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그 인물이) 누구인지도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세균·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한 권한대행을 지지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를 사례로 들며 “공작의 냄새가 너무 짙다”고도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윤석열과 한덕수 모두 국정원 전직 인사를 데리고 극우 세력과 때마다 공작 선거 행위를 벌였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한 대행이 윤석열을 이어받다 못해, 국정원 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