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9일 최종 임금 협상에 돌입한다.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30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한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연다.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025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9차례에 걸쳐 노사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넣어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이날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30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임금 인상안에 대한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전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올해 임단협의 핵심 쟁점은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반영과 정년 65세 연장 등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
■김석정씨 별세, 김홍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부 수석위원 배우자상=4월3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779-2181■김윤원 전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별세, 영기 KT 기술혁신부문 부장·영건 SK C&C BSS사업2팀 매니저 부친상, 이영은 성신여대 대학원 교학팀장 시부상=4월29일 오후 8시51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20분 (02)3010-2000■김상남씨 별세, 김성철 KBO 심판위원·현철·수영·지영씨 부친상=4월30일 창원 SMG연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55)223-1000
나는 헤어드라이어를 안 쓴다. 친환경 실천보다 드라이어로 머리 말리기가 더 귀찮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텀블러와 접이식 용기를 들고 다니고 8층까지 계단을 오른다. 텀블러는 보온·보랭에 탁월하고, 계단은 공짜 헬스장인 셈이고. 용기에 리필하면 탄소중립 포인트로 2000원을 환급받으니 좋다. 그리고 허벅지에 바늘 꽂는 심정으로 참아내는 환경 실천이 있으니, 바로 비행기 안 타기다. 이 지면에 ‘최소 3년은 비행기 안 타!’라고 두 번이나 선언했는데, 온 동네 소문내서 안 타보려는 안간힘이었다.단, 해외여행에 한해서다. 국내선 안 타기야 식은 죽 먹기지. 비행기는 이착륙 때 ‘끙차’ 온 힘을 내므로 에너지 소비가 많다. 그 결과 단거리 비행의 마일당 탄소 배출량은 장거리 비행보다 70%나 많다. 다행히(?) 한국은 미국처럼 땅덩어리가 넓은 대륙도 아니고, KTX가 있는 나라다. 제주도만 빼면 육상 교통만으로도 지역 간 이동이 쉽다. 그런데도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