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네이멍구 둥펑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지구로 귀환한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를 기술진이 살펴보고 있다. 쑹링둥, 왕하오쩌 등 우주비행사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중국유인우주국이 밝혔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6명을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학교생활이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흉기를 휘두른 A군(17)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28일 오전 8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 1층 복도에서 고성을 지르다 이를 제지하는 교장 등 교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학교 밖으로 도주한 뒤에도 난동을 부려 행인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A군은 자신과 상담을 하던 특수학급 교사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A군은 범행 뒤 학교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A군은 경찰에서 “일반학급으로 재배치 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학교생활이 힘들었다”며 “남들을 해코지하고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A군은 과거 분노조절장애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강달러’보다 물가 상승에 악영향 내부 정세 안정되면 위협도 감소2분기 원·달러 환율 1500원 돼도 물가상승률 2%대 초반 관리 가능원화 약세로 올해 2분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 6개월 뒤 소비자물가가 최대 0.24%포인트 상승한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 등 국내 요인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입 물가를 더 크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율이 1500원까지 올라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국의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웃돌진 않을 것으로 KDI는 전망했다.KDI는 29일 달러화 강세 등 외부 요인에 의한 환율 상승보다 국내 요인으로 인한 환율 상승이 물가 오름세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KDI는 환율 상승 요인을 외부 요인인 ‘강달러’와 국내 요인인 ‘원화 약세’로 나눠 2000~2022년까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