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오존주의보 발령일수가 81일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8월 오존 집중 관리를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30일 환경부 설명을 종합하면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오후 시간대(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노약자 등 민감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시간 평균 0.120ppm(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 이상인 경우 발령된다.고농도 오존 발생빈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일사량 증가, 대기정체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연평균 온도는 2014년 12.8도에서 2016년 13.4도 지난해에는 14.5도로 ...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가 지난 4월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하라주쿠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브랜드는 국내 패션기업 레이어가 전개하고 있다.오픈 첫 주말에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오리지널 코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매장 앞에는 개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틀간 약 1억 원(한화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근 공개된 2025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에는 배우 차은우가 새 모델로 참여했다. 관련 화보에 등장한 주요 아이템들이 일본 매장에서 빠르게 품절되는 등, 국내에 이어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는 일본 벚꽃에서 착안한 ‘사쿠라 컬러’를 적용한 현지 전용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로고 티셔츠, 볼캡, 에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