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프리랜서·자영업자·대학원생 등도 가입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민주일반노조 산하 ‘누구나지회’다. 기존의 기업·산업별 노조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조합원은 450여명이다. 상당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 광장에서 연대했던 시민들이다. 이들은 “노조가 없는 사업장에도 연대는 필요하다”며 가입했다고 한다.광장에서 만나 노조로···누구나지회 가입 계기가 된 탄핵 집회 광장누구나지회에서 활동하는 시화(활동명·29), 조수빈씨(28), 신현수씨(26)는 3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노동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우리는 탄핵 집회 광장에서 만난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화는 이번 탄핵 집회 광장에서는 ‘맞말인데 혐오 표현이 섞여 화들짝 놀라 RT(공유) 취소한 트위터리안’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가 누구나지회에 가입했다. 원래 그의 관심사는 ‘여성 혐오’였다. “강남역 ...
취업준비생·프리랜서·자영업자·대학원생 등도 가입할 수 있는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민주일반노조 산하 ‘누구나지회’다. 기존의 기업·산업별 노조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사람들도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조합원은 450여명이다. 상당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 광장에서 연대했던 시민들이다. 이들은 “노조가 없는 사업장에도 연대는 필요하다”며 가입했다고 한다.광장에서 만나 노조로···누구나지회 가입 계기가 된 탄핵 집회 광장누구나지회에서 활동하는 시화(활동명·29), 조수빈씨(28), 신현수씨(26)는 3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노동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우리는 탄핵 집회 광장에서 만난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화는 이번 탄핵 집회 광장에서는 ‘맞말인데 혐오 표현이 섞여 화들짝 놀라 RT(공유) 취소한 트위터리안’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가 누구나지회에 가입했다. 원래 그의 관심사는 ‘여성 혐오’였다. “강남역 ...
대선후보로 출마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3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방식에 대해선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가 이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만큼 접선 날짜 등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한 전 총리는 “최근 국제적으로 보면 통상질서가 완전히 개편되고 있고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다”면서 “그에 따라 전 세계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국제적 분업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가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해) 제대로 해결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대통령 당선 시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물러나겠다고 공약하면서 “전체적인 사회 통합을 이뤄야 하고, 그 기초는 헌법 개정”이라면서 “헌법이 개정되지 않고는 경제, 민생,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