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손 떼는’ 머스크에게 “고생했다” 박수···“테슬라, 머스크 후임 물색”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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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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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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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경영 복귀를 예고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각회의에서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작별 인사를 남겼다. 테슬라 이사회는 악화한 경영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이미 한 달 전부터 머스크 후임자를 물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머스크는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두 캡모자를 겹쳐 썼다. 한 모자에는 ‘미국만’(걸프 오브 아메리카)이, 다른 모자에는 ‘DOGE’가 적혀 있었다.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훌륭한 내각과 함께 일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100일 만에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 역대 최고”라며 자화자찬했다. 머스크는 “그들은 내 차를 태우는 걸 좋아하는데, 그건 좋지 않은 일”이라며 ‘테슬라 기습 시위’에 대한 소회도 언급했다. 앞서 미국 곳곳에서는 머스크가 추진한 대량해고와 정부 사업 중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테슬라 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시...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여수시의 석유화학기업에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여수지역 기업의 경영안정과 투자, 고용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지역 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고,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연장’(1+1년) 및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R&D)과 고용지원사업도 우선으로 제공한다.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
현대차가 북미에 수소트럭 신모델을 출시하고 충전거점을 구축하는 등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ACT 엑스포’는 세계 친환경 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 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 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차는 2022년부터 참가해왔다.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선으로 출력이 향상됐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새롭게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디지털 클러스터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고, 도로 진입 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지도를 적용했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