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지켜오던 침묵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대해 “완전한 혼란” “헌정 위기”라고 비판하며 “미국은 백악관에 있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밝혔다.대선 이후 6개월 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해리스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난 지 하루 만에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을 두고 정계 복귀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해리스 전 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여성 정치인 육성 단체 ‘이머지 아메리카’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연설했다.해리스 전 부통령은 “오늘 행사가 트럼프 취임 100일과 겹친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미국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행정부 대신, 그 이상을 철저히 폐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10일간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유료 입장객은 15만명이 넘는다고 5일 밝혔다. 평일엔 1만여명, 주말에는 2~3만명이 방문한다. 지난 4일에는 4만5000명이 찾았다.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어린이 1만2000원이다. 다만, 고양시민들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박람회 측은 올해 유료 입장객은 30만~3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유료 입장객은 30만명이다.어린이날인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 행사장에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하고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박람회 측은 어린이날에는 4~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로 2~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어버이날인 오는 8일 오후 2~4시부터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는 김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