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운드디자이너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한 여성이 구조됐다.2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19층짜리 건물 옥상 난간에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여성은 옥상 난간을 걸어 다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3시18분쯤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투신 시도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주산지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지역 주민들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개발했다.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일라이트 표고버섯은 영동군의 전략 자원인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해 재배한 것이다.임동영 상촌면 산업팀장은 “일라이트 광석을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 뒤 배지에 이를 넣어 표고버섯을 재배했다”며 “같은 환경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배지와 일반 배지에서 표고버섯을 각각 재배한 결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욱더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향이 진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문기관의 성분 검사 결과 일라이트 표고버섯은 일반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가 76.02%, 칼슘이 106.88%, 베타글루칸이 6.8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이 표고버섯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 성분이 향상돼 건강식품으로 가치가 높다는 게 영동군의 설명이다.상촌면은 앞으로 일라이트 표고버섯을 활용...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8월까지 도내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달걀의 살충제 잔류 여부에 대한 검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검사 대상인인 산란계 농가는 원주 16곳을 비롯해 양구 10곳, 춘천 8곳, 평창·철원·횡성 각 6곳, 강릉·삼척·화천 각 5곳 등 모두 90곳이다.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담당 공무원이 산란계 농장을 직접 방문해 난각번호를 확인한 후 달걀을 수거할 예정이다.수거된 달걀은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식품검사과에서 이미다클로프리드, 카탑, 티오사이클람, 아미트라즈, 비펜트린, 클로르페나피르 등 살충제 34종과 설파독신, 시프로플록사신, 엔로플록사신 등 항생 치료제 14종에 대한 잔류 여부를 정밀 분석한다.검사 결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달걀은 회수·식용 금지 조치될 예정이다. 기준이 초과된 농가는 6개월간 동물용 의약품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된다. 추후 실시되는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야 달걀을 출하·판매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