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 A양(7)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A양은 사고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권한대행 첫 출근길에서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남은 선거 준비의 공정성도 강조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라 공정한 선거 준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을 맡게 된 데 대해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외교·안보·통상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잘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국회와 소통하고 국무위원들과 잘 논의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의대 교육 정상화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의대생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며 “철저하게 학사 관리를 하고 의대 문제를 포함해 여러 난제들을 짧은 기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