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상하이모터쇼를 찾았던 것으로 2일 전해졌다.정 회장이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를 방문한 것은 2018년 베이징모터쇼 이후 7년 만이다.정 회장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CATL 등 중국 업체들의 부스를 찾았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현대차가 중국 내 부진을 딛고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현대차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신에너지차 6종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상하이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자동차 전시회로 오는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현지에 공장이 있어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을 피할 수 있어 오히려 사업을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매각 추진 관련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최근까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그린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하기로 한 데는 대외 환경 변화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이 있어 트럼프 관세로 인한 부담도 없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11곳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이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