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27·사진)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에 첫발을 디뎠다. 김혜성은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2루에 대수비로 들어가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로 경기가 3시간 지연돼 현지시간 오전 1시를 이미 넘겼지만, 김혜성은 환하게 웃으며 생애 첫 빅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10-3 승리로 끝났고, 김혜성에게로 향한 타구는 없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다저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47일 만이다. 김혜성은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 다저스와 계약해 미국 무대로 나간 김혜성은 스프링캠프를 거친 뒤 개막 직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로 부진했고, 빅리그의 위력적인 공을 상대하려면 스윙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평가까지 받았다.트리플A 28경기에서 타율 0.2...
“제겐 첫 우승과 다름없어요. 그토록 바라던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입니다.”국가대표 출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5년차 홍정민(23·사진)이 첫 우승 이후 3년 만에,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홍정민은 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05야드)에서 열린 크리스 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라운드에서 강풍과 까다로운 핀 위치 등에 고전하며 4타를 잃었으나 전날 벌려둔 5타차 여유 덕에 공동 2위 지한솔과 박지영(9언더파 279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데뷔 2년차였던 2022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5월)에서 첫 우승을 거둔 홍정민은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KLPGA 투어 최고 역사 대회에서 거둬들였다. 홍정민은 매치플레이가 아닌 스트로크 방식 대회에서 6번째 챔피언조로 나선 끝에 마침내 우승했다.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의...
대방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910번지 일대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를 분양한다.‘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지하 3층, 지상 22~29층 17개동에 84~141㎡ 중대형 17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 9월 선분양한 1차 단지 768가구와 연접해 2차 단지와 합치면 2512가구 규모의 ‘디에트르 타운’이 형성된다.단지가 위치한 이목지구는 총 4200여가구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입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돼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목지구 내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에는 대형 학원가가 들어선다.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인프라와 인접 지역의 구도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단지의 큰 장점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