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지난달 꽃샘추위와 무더위가 연달아 나타나는 등 기온 변화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됐다.2일 기상청이 낸 ‘4월 기후특성’ 보고서를 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1도로 평년(12.1도)보다 1.0도 높았다. 다만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14.9도)와 비교하면 1.8도 낮았다.여느 때보다 기온 변동 폭이 컸다. 초순에는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다가, 13일에 전날보다 7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17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올랐는데, 전국 일평균기온 변동 폭이 13.6도까지 벌어졌다. 일평균기온(서울기준)은 11일 16.2도에서 14일 4.4도로 떨어졌다가 17일에는 19.7 도로 올라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13~15일에는 뒤늦은 추위가 찾아왔다. 바이칼호 서쪽과 오호츠크해 부근에 기압능이 동시에 발달하면서 그 사이에서 급격히 발달한 영하 30도 이하의 상층 찬공기를 동반한 절리저기압 영향이다.17∼22일에는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총, 균, 쇠>에서 16세기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을 설명하며 “우수한 무기가 어떤 경우에도 스페인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공중보건학자 조너선 케네디는 “중세 말기 스페인과 콜럼버스 이전 아메리카 사이에 생활 수준에 큰 차이가 없었다”며 정복의 요인은 ‘총, 쇠’가 아닌 “균, 균, 균”이라고 했다. 유럽인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천연두 바이러스가 건너왔을 때, 천연두에 면역력이 있던 유럽인들은 살았지만 면역력이 없던 아메리카인들은 수개월 동안 3분의 1이 사망했다.반대로 카리브해 아이티의 아프리카계 흑인들은 균 덕에 프랑스의 침공을 막았다. 아이티를 찾은 유럽인들은 여름 우기에 이집트숲모기가 옮기는 황열병에 취약했고, 1802년 아이티를 공격한 프랑스군의 5분의 4가 사망했다.저자는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보다 지능이 뛰어나 현생 인류의 조상이 됐다는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이 후보에 대한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대민 접촉이 어렵다고 3일 밝혔다.이후보 측은 이날 SNS를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이 후보도 SNS에서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고 싶지만, 이제는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다”며 “어쩌다 세상이 이리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동해안 벨트’ 방문에 맞춰 어업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공익직불금 인상과 양식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어선 폐업지원금 인상 추진, 폐업 양식업자의 업종 전환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아울러 어촌정착지원 사업 지원 대상 확대와 정착 지원액 인상 검토, 어선 임차비 부담 완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