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오후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5일 낮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그 밖 전국에 비가 조금씩 내리겠다고 4일 예보했다. 한반도가 서해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5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기압골 영향은 6일까지 이어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이날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에도 6일 낮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 새벽부터 전국이 맑아지겠다.5~6일 전국 강수량은 전라권과 부산·울산·경남, 제주도에는 5~20mm, 대구·경북에는 5~10mm, 충청권에는 5mm 내외, 나머지 지역에는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수도권과 충남을 제외한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지난번 계엄 사태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는 사람”이라며 “그 사람이 (대선)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 총리한테 좀 미안한 얘기지만 그 사람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의 실정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중 사퇴하고 오는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위원장은 한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건 변명”이라며 “사실 한 총리가 윤석열의 통치 기간 동안 한 번도 윤 대통령의 의사에 반대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굉장히 한심한 사람들”이라며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과정 속에서 무슨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외부에 부탁을 하고”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