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ǥ���Ͽ��ŵ��.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40대 노동자가 나흘 만에 숨졌다.21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전남 영암군 한 조선소에서 A씨(40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시 함께 일을 하던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동료들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됐지만 이송이 지체돼 숨진 고 임경빈군의 유족이 국가와 해양경찰 지휘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의 결론이 오는 8월 나온다. 1심 재판부는 해경들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는데 유족 측은 이에 불복해 2심에서 임군의 구조를 지연시킨 해경 간부들에게도 배상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 5-2부(재판장 염기창)는 21일 임군 유족이 정부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 당시 해경 지휘부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의 첫 변론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로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8월20일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정에는 임군의 어머니인 전인숙 씨가 직접 출석했다. 피고 중에선 김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만 법정에 나왔다.전씨는 이날 법정에서 발언 기회를 얻어 “피고들 주장처럼 구조 당시 이미 사망했다면, 소방헬기를 지원 요청할 이유가 없었는데 왜 헬기를 요청했느냐” “희망이 ...
대규모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인근 주민과 숲은 물론 야생동물에게도 재앙이었다. 동물 생태학자인 우동걸 박사(42·국립생태원)는 산불 직후부터 현장을 다니며 야생동물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산불로 야생동물 서식지도 광범위하게 소실됐다”며 산불 지역에 리조트 등을 짓자는 일부 정치권의 제안에 “이 아픔을 개발 호재로 삼으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우 박사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영남 산불로 야생돌물 서식지도 광범위하게 소실됐다”며 “이번 산불은 이전 울진·삼척 산불보다도 피해 등급이 높고 피해 면적이 넓어서 야생동물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불필요한 야생동물의 죽음’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현장에 간다고 했다.기동성이 뛰어난 일부 포유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숲속 동물은 순식간에 번진 불로 질식사하는 등 1차적인 피해를 입는다. 특히 고목에 주로 둥지를 트는 올빼미류 등 조류, 산불 피해지인 경북 의...